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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9일 4·11 총선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 지역으로 서울 양천구을 등 5곳을 추가 선정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양천구을을 비롯해 서울 서대문을, 경기 수원을, 경기 고양덕양을, 인천 계양을 등 5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하는 내용의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천구을에는 당 통합 직후 옛 시민통합당(혁신과통합) 몫으로 임시 지도부에 들어가 초대 공동대표를 지낸 이용선 전 대표가 경선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김한정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실장과 공천장을 놓고 겨룬다.

이 전 대표를 포함해 5개 선거구, 11명의 경선 후보자가 확정됐다.

7차 경선후보자 선정(2012.3.9)

◇서울(2)
[서대문을]김영호(44)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근호(47)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양천구을]=김한정(48)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실장, 이용선(53)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경기(2)
[수원을]=신장용(48) 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기우(45) 전 국회의원
[고양덕양을]=문용식(52) 민주통합당 인터넷소통위원장, 송두영(47) 전 한국일보 기자, 이치범(57) 전 참여정부 환경부 장관

◇인천(1)
[계양을]=김희갑(49) 전 참여정부 국무총리 정무수석, 최원식(48)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