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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지난 8일(목) 오후 2시에 수원시 대형 공사현장인 광교개발지구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공사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불편사항에 대하여 하나하나 열거하며 설명한 후 사업장을 돌며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와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조치사항 점검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13:30에 팔달구 보건소를 방문해 민간 위탁운영중인 근골격 건강센터(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운영상황 전반에 대한 현황보고와 시민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의회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가 방문한 광교개발지구는 현재 6,000세대 이상이 입주했으나 아직까지 도로를 막고 공사를 진행하며 최소한의 교통시설도 안된 곳도 많은 상황으로,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위험하다’는 등 입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비롯하여 광교신도시아파트 주변 송전탑 이전문제, 신분당선 건설 등 현안사항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건설개발위원회 현장 방문시 광교신도시 추진사업단은 광교지구개발 추진상황(이남재 경기도시공사 광교개발처장) 보고를 통해 입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에 황용권 위원은 “광교신도시 조성공사가 현재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녹지공간조성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며 학교, 교통시설, 문화시설 등도 잘 짜여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수원시는 인수인계시 모든 기반시설에 대해 꼼꼼히 따져서 확실히 한 다음에 인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원천중학교 주변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여 공사현황을 설명 받고, 애로사항과 민원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점검했다.

오늘 현장의정 활동에는 김효배의원, 조명자의원, 최강귀의원, 황용권의원, 유철수의원, 최강귀의원, 박장원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울러,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팔달구보건소를 방문해 엄정숙 소장으로부터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 운영상황 등 보건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근골격라운딩 및 의료체험을 실시하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는 지난해 1. 1부터 팔달구 보건소에 설치돼 민간위탁 중으로 현재 상근인력 2명(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이 운영한다.

또한 이용대상자는 미취학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으로 방사선검사(척추,고관절,무릎) 촬영과 낙상위험 등 균형 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고밀도․체성분 검사를 통한 근육량 파악 등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

노영관 위원장은 체험을 마치고 “보건소는 공공의료를 대표하는 일선 기관으로 주민보건 증진을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하려면 조직, 의료시설 등 제반 기능의 정상화가 필요한데, 보건소에 배치된 전문인력 부족으로 시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보건소의 전문인력이 조속히 충원되어 시민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현장의정활동에는 전용두의원, 민한기의원, 백정선의원, 이영주의원, 이재선의원, 전애리의원, 한규흠의원 등이 함께했다.

수원/장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