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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좌장’ 강창희 "1년은 박근혜, 3년은 지역위해 뛸 것"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는 15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박근혜 정권 창출과 중구를 위해 모든 시간 다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강창희 후보는 개소식 자리에서 “우선 중구 구민들로부터 무한한 은혜를 입은 후보로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장에 나가는 심정과 마지막에 임하는 자세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성원에 기필코 보답할 것”이라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또 강 후보는 “올해 선거가 어느덧 8번째 도전인 만큼 여한이 남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모두 소진시킬 것”이라며 “이 자리를 찾아주신 분들과 당원 및 지지자, 구민 모두의 성원과 뜻을 모아 지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1년은 나라를 위해 박근혜 정권을 만드는데 힘쓰고 나머지 3년은 대전 중구와 충청도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어긋나지 않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김용환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많이 뽑아 충청권의 뜻을 중앙정치에 반영하는 시대가 돼야한다”며 “대전충남에서 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충청권 새누리당 재건의 시기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에 기수가 필요하다”며 “강창희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기수로 세우고 앞장서야 충청인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개소식 장소에는 자리가 없어 못 들어올 정도로 많은 인파가 방문해 강 후보의 지지세를 과시 했으며, 정상범 예비후보가 공동 선대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뜨거운 동지애를 과시했다. 또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송천영 전 의원, 김홍만 전 의원, 박성효, 진동규, 최연혜 후보와 이장우, 윤석만, 한기온 등 각 지역구 후보들이 함께했다.

강창희 후보는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대표적인 친박계 인물이며 그동안 비례대표를 포함 5선에 성공, 오는 4ㆍ11총선을 통해 6선에 도전한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