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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바른자치연구회(회장 부천 류재구 의원)에서 3월 20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성남 출신 윤은숙 의원은 경기도 및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관급공사에서 원수급자들이 100%현금을 받으면서 하도급 업체에는 선금급과 기성금을 기업전자어음(B2B)이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로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건설업체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경기도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50%이상 권장하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통계는 3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회장, 수원․성남․의정부․광주 협회장은 도 의회 차원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은 데 감사를 표하고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간의 대가 지불 상호 보증, 전담부서 설치, 도급을 위한 단기간 전입자에게 건설참여를 제한하여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윤은숙 의원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도 의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부와 정책협의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