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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국회의원 후보(경북 영천)는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28일, 영천시민 후보로서 당당하게 평가받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1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경원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정희수 후보의 홍보용 사전 여론조사가 불공정 경선 시비로 이어졌으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또,“급박하게 변한 상황과 촉박한 선거일정상 쉬운 길은 아니지만 영천시민들에게 부정과 반칙에 맞서 진실을 알리고 당당하게 심판받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김 후보는 또“지금 사회 다방면에서 봇물처럼 터지는 변화의 요구에도 아랑곳 없이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칙과 야비한 술수로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려는 정치인을 심판해야 하며, 지역민을 외면한 채 자신의 영달만 챙기는 군림하는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지금 영천은 공들여 유치한 대형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고 중소기업 경쟁력 약화와 열악한 교육환경은 지역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할 지역 리더들의 열정 부족과 지역민을 대표할 정치인들의 소통 부재가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공직생활 30여년을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서 보낸 김 후보는 “지난 5년동안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지역밀착형 생활정치를 실천하면서 영천의 경제현실과 지역민들의 정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실물경제전문가로서 중앙예산 확보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깨끗한 정치, 소통하는 서민정치, 발로뛰는 생활정치로 침체된 영천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영천발전이라는 대 명제의 끈을 놓지않고 앞만보며 달려온 김경원에게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천/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