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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후보,“3선 중진돼 박근혜 전대표와 함께 부자영천, 희망영천 꼭 만들겠다”

새누리당 정희수(경북 영천) 후보는 선거일을 사흘 남겨둔 8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야만 박근혜 전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운동원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 후보는 박 위원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타 지역보다 우리 영천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나와야만 올 연말 대선에서 박 전대표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2005년 4․30 영천 재․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정희수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며 “영천을 제2지역구로 삼아 영천발전을 함께 도모 하겠다”고 밝힌 뒤 총력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정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 후보를 국회의 노른자위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에 배정해 정 후보가 낙후된 영천의 SOC사업을 획기적으로 추진하도록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에 보은이라도 하듯 정 의원은 경제전문가 출신답게 박 위원장의 핵심 경제참모로서 경제정책 전반에 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박 위원장의 숨은 참모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정 후보는 “시민의 행복과 영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부자영천, 희망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영천/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