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이권우 후보(경산 청도,무소속), 당선되면 국회의원 특권 포기하겠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경산,청도 선거구 무소속 이권우 후보는 “이미 공약과 유세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고, 지역의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돼온 기초단체장 ․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권 폐지를 약속하며, 제도가 개선되기 이전이라도 공천권을 시군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에 전념하는 한 국회의원의 특권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특권은 국민께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라고 영예롭게 주신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껏 많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올바르게 받들지 못한 데 대한 보속으로 만약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비롯해, KTX ․ 선박 ․ 항공기 무료이용 특권, 국회의원 종신연금 수령 특권 등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오직 국민과 사랑하는 경산 ․ 청도 시군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이 번 총선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묵은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를 비롯해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당선되면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천권을 시군민께 돌려주겠다고 투표일 전에 시군민에게 미리 약속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