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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정(영통) 선거구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61.02%의 표를 얻어 경기도 내 민주당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진표 의원은 여야를 통틀어서도 여주·양평·가평의 새누리당 정병국(67.46%)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수도권 민주당 당선자 중 득표율 3위를 기록했으며, 수원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민주당 후보(수원갑/장안 이찬열, 수원을/권선 신장용)의 당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진표 의원의 지역구인 영통구에서 정당 득표율이 민주통합당 39.58%로 수원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37.34%)을 앞섰다.

김진표 의원은 “저를 압도적 표차로 지지해준 영통구민과 수원시민에게 감사한다”면서도, “민주통합당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앞으로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개혁의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