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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행정서비스 선진화'에 앞장선다
선비정신·유교문화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

경상북도 경산시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소속 직원의 240여명을 3기로 나눠 1박 2일 과정으로 한국국학진흥원 인성연수관(안동시)에서 행정선진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수요자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발전을 주도할 공무원으로서의 인성함양과 이를 통하여 공무원의 자긍심, 애향심 고취와 공직가치관을 도모함으로써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경북의 역사에서 배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유적지에서 배우는 선현들의 삶과 정신, 현장에서 배우는 유교문화, 선비정신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하여 교육하며, 아울러 선비문화 실천을 통하여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하여 내가 할 일이란 주제로 토론시간을 갖는다.

특히, 김병일 원장은 특강을 통하여 “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덕목은 선비정신에서 배울 필요가 있으며, 어느 시대든 선비정신은 가장 옳은 정신으로 공직자는 반드시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또, “남이 변하기를 바라지 말고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자세, 나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남을 너그럽게 대할 줄 아는 사람, 이는 수신을 통해 지덕체를 겸비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가정, 직장, 이웃, 시민을 계도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