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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촨시 인대상위 주임 일행 경산시 방문
양 도시 우호증진 활성화 및 의화차원의 교류 디딤돌 마련

중국 인촨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쑨롱샨 주임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 6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우호도시인 경산시를 방문했다.

경산시와 인촨시는 지난 2007년 12월 20일 우호도시 협약체결 이후 양 도시 시장 및 공무원 방문, 청소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증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촨시 방문단 일행의 방문경위는 우호도시 체결이후 5년이 되도록 의회차원의 교류는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서로가 아쉬워하고 있던 중, 지난 1월 쑨롱샨 주임의 경산시 및 경산시의회 방문 제안에 대하여 최상길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동의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촨시 인대상위 방문단 일행의 주요일정은 첫째날인 24일, 포스코 및 지역기업체인 ㈜세안정기를 견학하고, 경산시 및 의회 환영식 참석, 의회 견학 및 시 주관 환영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의회 주관으로 관내 주요시설 견학 및 천년 고도 경주를 시찰하고,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대구공항을 통해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경산시의회 최상길 의장은 “이번 역사적인 방문을 통하여 우호의 정을 돈독히 하고 지방의회 제도와 운영에 대하여 상호 비교하는 계기는 물론 양 도시의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산/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