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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의회 장학진부의장이 25일 오전 열린 제182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첼시 아울렛 부지확장에 따른 관리계획(안)'의 의회 의견 청취와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장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김춘석 여주군수는 군민의 재산인 군유지에 대기업이 어떻게 점포를(시장)을 조성한다며 관리계획 결정(안)을 성정했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는 김 군수가 "지난 2011년 11월 13일 김문수지사와 미국에 건너가 신세계 첼시와 여주 첼시 아울렛의 확장에 따른 MDU를 체결 할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장은 "당시 김 군수가 지난 제180회 임시회의 때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준해 군의회에 논의한 바 없다” 며 “군 관리계획 변경(안)만 의정 대화의 날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여주첼시 아울렛과 사전에 군유지 매각에 따른 사전조율을 마치고 하나씩 하나씩 각본대로 진행해 왔다고 발끈했다.

특히 장 부의장은 "집행부가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첼시아울렛 조성부지인 여주읍 상거리 산 15-12 등 총 726.920㎡의 군유지를 매각할 수 없는 행정자산 임에도 불구, 매각이 가능토록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를 미리 변경했다"고 전했다.

또 장 부의장은 "공유재산을 개인기업에 수용토록 군 관리계획을 변경하면서 까지 특혜를 주는 것이 올바른 행정이 아니냐" 며 "군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 의결. 승인도 없이 김 군수 생각만으로 했다"고 말했다.

/국제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