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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불법부정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추가고발 결정과 부정선거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의결했다.

부정선거 대책위는 "우선 강릉 새누리당 권성동 당선자가 지역 교회에 대한 기부행위와 호별방문은 도 선관위가 처분한 것임에도 불구, 민주당 측이 권 후보에 대해 '마타도어'를 행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당선자는 또 "문자 메시지를 다량 발송한 부분과 방송토론에 나와 본인이 직접 봉투를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전했다.

또 경기 안성 김학용 당선자의 경우, 자신의 선거공보 등에 농기계임대사업 창안, 구제역예방법안 최초발의, 대기업유치, 등을 했다고 공보 했으나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수사기관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축소되고 있다는 충북 단양, 제천 지역과 경기 안성지역 등에 대한 사실확인을 거쳐 다음주 대검찰청을 방문해 한 점의 의혹없는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강남(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오는 10일 대법원에 선거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을 대법원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