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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2011 회계연도 세입 ․ 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하고 이하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하일 수성구의원, 최상필 전직 공무원, 장성구 공인회계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2011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편성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또 결산검사위원들은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해 결산검사 의견서를 수성구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하일 의원은 “방대한 자료에 비해 검사기간이 짧은 편이지만 의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지적보다는 구정에 대한 이해와 대안을 제시해 지방재정 운용에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 실시한 결산검사 결과서와 의견서는 내달 개최되는 대구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결산승인을 요청하며,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대구/ 석봉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