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국회의원과 박만수 군의회의장, 박권현 도의원, 군의원, 새누리당 청도군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정부예산 지원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며 새누리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도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투자 사업으로 ▲청도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운영 ▲새마을운동 시범단지 가꾸기 사업 ▲청도소방서 신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한국 유머1번지 체험관 건립 ▲ 마령재 터널공사 ▲풍각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청도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 ▲소싸움경기 활성화를 위한 법률개정 등 15건에 대한 국비예산 1,09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청도군은 대부분의 재원을 국도비 보조금에 의존하는 만큼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군정 주요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건설을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또한, 이번 새누리당과 청도군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국회의원은 "청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석재길기자
새누리당․청도군,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
입력날짜 : 2012. 05.29.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