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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제180회임시회열어 감사계획서 및 효관련조례처리

성주군의회는 8일, 제180회 임시회를 열어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주민복리와 관련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의 주요 내용으로 조례 개정으로 인해 제1차 정례회로 옮겨져 실시되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계획서” 승인과 성주군의회 의원 발의로 제정되는 “성주군 4세대이상 효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성주군 장수 축하금 지급 조례안” 그리고 “지역 소규모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집행 상황을 조사･파악하여 는 것으로 목적은 처음에 수립된 계획과 목표 또는 법규와 절차에 일치되는 행정처리를 보장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또, 행정감사는 크게 행정사무의 처리 상황을 감사하는 사무감사와 경비지출을 감사하는 재무감사로 나누어진다.

감사결과에 따라 변상책임의 판정, 징계 및 문책의 요구, 시정·주의의 요구, 법령·제도·행정에 대한 개선의 요구 등을 함으로써 감사결과를 처리할 방침이다.

성주군의회는 197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고 이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심을 예의 주시하는 등 실질적인 감사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또, 도정태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성주군 4대이상 효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보면 효행을 통한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효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성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4세대 이상의 가정에 세대별 월 10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김영래 의원이 대표 발의로 제정되는 “성주군 장수 축하금 지급 조례안”은 평균 수명의 연장과 저출산 등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사회 문제화되고 있어 전통문화유산인 경로효친사상의 고취하기 위해 만 99세 이상이 되면 장수축하금이라고 하여 1회에 한하여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성재 의원의 “지역 소규모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안”에 대한 발언이 있었는데 유통산업법상 준대규모점포에 농협하나로마트를 포함시키는 것과 대규모점포의 종류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 점포의 매장면적의 강화와 유통산업법을 피해가기 위해 SSM 외에 30～50평 규모로 24시간 영업하는 복합점포인 편의형슈퍼마켓도 여기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성주군의회 배명호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군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입법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여 보다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군정수행을 위해 실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필요시 의원들과 함께 자주 현장을 방문해 현장감을 살리고 주민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오는 7월 제18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주/ 석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