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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도의원, FTA로 인한 농업위기의 타개책으로 농수축산식품연구원 설립필요 주장

한미FTA를 비롯 협상이 이미 시작된 한중FTA 등에 농수축산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농수축산식품연구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영천의 한혜련 도의원 제255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특성상 수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국내소비가 증가하도록 농업과 최대소비처인 식품 외식업계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도차원에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략적 투자로 농수축산식품연구원의 설립을 주장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식품분야 연매출액은 142조원에 이르고 고용규모만 하여도 188만여명인만큼 식품산업을 경북지역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 의원은 식품과 과학의 융합으로 생명공학, 나노기술, 우주공학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을 열어가고 있으며 경북은 조선최초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비롯 전통의 종가음식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식품산업에 대한 선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북/ 양해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