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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개최
-협의회 친선 체육대회 개최 등 6개 안건 채택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15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협의회 시·군간 상생발전과 공동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 제10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한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7년도에는 전남 순천시와 경남 의령군, 2011년도에는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그리고 올해 경남 함안군이 잇따라 가입하면서 현재 5개 광역시·도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협의회로 운영 중이다.

조선왕조 보다 긴 520년의 다양하고 독특한 가야문화와 가야산과 낙동강, 지리산과 섬진강의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협의회 의장 선출을 비롯하여 2013년 협의회 회의 및 문화·관광발전 개최 시·군 선정과 협의회 시·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개최, 그리고 가야산권역 이야길 조성 등 6개의 안건을 채택했다.

특히 올해는 대선(12.19)이 실시되는 만큼 가야문화권협의회 지자체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사업들을 발굴해 대선 공약사업에 채택되어 정부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용환 의장은 “가야문화권을 넘어 영·호남 공동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가야문화권의 미래 발전적 의제 발굴과 공동 노력을 통해 당해 시·군의 발전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체가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차 협의회 회의는 내년 3월경에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령/ 장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