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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로 지역의 내일을 밝힌다
성주군의회 군정질문과 새해예산안심의 돌입

성주군의회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17건의 군정질문과 2,986억 6,000만원(일반회계 2,466억/특별회계 520억 6,000만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3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질문에서 군정의 주요 시책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질의와 대안 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 성주군 살림살이의 규모와 내용을 설계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내년 성주군 예산은 2,986억 6,0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보다 약 19%가 증가한 수준으로, 의존수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재정여건을 감안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에 우선적으로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군정의 알찬 마무리와 2013년 군정의 설계를 앞둔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문을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군정의 성과에 대해서 군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의 열띤 공방이 펼쳐질 것이며 질문과 답변을 통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보다 나은 군정 추진을 위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 군 살림을 알차게 운영하기 위한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는 불요불급한 예산의 편성 지양과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처리할 계획이다.

성주군의회는 이미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예산안 심사에 따른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열악한 재정환경이지만 군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기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주/ 석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