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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접수한 결과 모두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21일, 지난 19~20일까지 경산시장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박일환 전 대구시장 비서실장, 서재건 경산시 축제추진위원장, 이상기 전 대구시 교통연수원장, 이우경 전 도의원, 최영조 전 도의회 사무처장, 황상조 전 도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중앙당은 23~24일까지 공천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여러 이유로 새누리당 공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책쇄신안의 일환으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를 정책공약으로 내놓은 만큼, 이번 선거부터 새누리당이 무공천해야한다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달 25~26일 본 후보 등록을 마치면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