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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건 경산시 축제추진위원장(67세, 옥산동, 무소속)은 26일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후보는 “국회의원과 시장의 갈등에 따른 정서적인 분리가 많은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중단된 경산시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소통, 복지, 현장 등 세 가지를 시정운영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산초, 경산중, 사대부고, 경북대를 졸업한 서재건 위원장은 하양중·경명여고 교사, 우신산업·우성학원 대표이사, 경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경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 위원장은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라 당직을 사퇴하고 무소속 후보로서 26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