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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제153회 정례회 개회
5,437억원 규모 2013년도 예산안 심의

경산시의회는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15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허개열 의장은 “2013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등 올 한해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 회기인 만큼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의 귀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고 면밀한 심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또, 4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심사 및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는 5,437억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9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는 위원장에 최상길, 부위원장에 허순옥, 위원에 기숙란, 박두환, 박정애, 성기호, 엄정애, 채종호, 최덕수 의원이 활동한다.

경산/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