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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김도형, 국주영은 의원은 제29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주시 여성 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출산과 양육의 보편적 권리를 포함하는 인권존중의 조례로 개정할 필요성이 있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것으로 돼있다.

주요 내용은 전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를 전주시 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로 제명을 개정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여성장애인에서 남성장애인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또, 지원액을 신생아 1인당 장애 1-2급은 200만원, 3-4급은 150만원, 5-6급은 1백만원 이내로 지급하도록 확대하고 쌍생아 이상인 경우와 부모가 모두 장애인인 경우는 100분의 50을 가산해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도형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저출산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인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18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