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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깨끗한 후보 황상조
꿈과 희망이 있는 경산을 만들겠습니다.

경산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기호 7번 황상조 후보의 연설회가 4일 오후2시 하양시장 조산천변에서 열렸다.

어제 연설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양시장을 찾은 주민을 비롯한 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유세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황상조 후보의 딸 황예슬양이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유세현장은 감동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예슬양은 아버지인 황상조 후보에게 하양시장을 가득 메운 유권자들 앞에서 “경산 시장이 되어 깨끗하고 밝은 시정을 펼쳐 지역의 어른신들과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경산을 만들어 달라”는 약속을 부탁하며 눈물로 낭독을 마무리했다.

이에 황상조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딸의 약속에 대해 “깨끗하고 젊은 후보로서 반드시 경산시장이 되어 하양과 경산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경산을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하양시장에는 모든 후보들이 총집결해 유세전을 벌이며 경산시장선거의 본격적인 돌입을 알렸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