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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이룬 박근혜후보 경산유세
경산지역 5개 대학교 총학생회, 박 후보 지지선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2일,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대대적인 유세전을 벌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설운도, 김종국, 정동남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 지지자와 시민 등 1만여명이 몰려 일대 시가지와 도로가 마비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 5개 대학교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해 박 후보 지지선언을 했으며, 박 후보에게 빨간색 발열내의와 베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지난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민생에 실패했다. 이제는 정권교체 차원을 넘어 시대교체의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12개 대학이 위치한 경산시에 교육특구를 조성하고 기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사업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유세전을 펼친데 이어 오후에는 경주, 포항, 경산, 대구 등 우세지역인 대구·경북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벌였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