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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보 황상조!
젊은 경산, 일자리가 넘치는 경산을 만들겠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4일, 하양장날을 맞아 궂은 날씨 속에 6명의 경산시장 후보들의 불꽃 튀는 선거전이 벌어졌다.

강추위와 빗속에서도 경산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기호 7번 황상조 후보의 연설, 대담회가 하양시장 조산천변에서 열렸다.

경산시장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이 높다는 여론이 무색할 만큼 황 후보의 지지자들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황 후보의 연설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이날 황상조 후보의 딸 예슬양이 연대에 올라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유세차를 타고 하양시내를 누리며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경일대 전 총학생회장인 김남국회장을 비롯한 영남대, 대구대, 대구카톨릭대학, 대구 한의대등 경산소재 5개 대학 전, 현직 총학생회장단이 유세에 참석해 황상조후보가 내건 대학과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며 지지했다.

선거법 저촉으로 인해 연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황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현,전 학생회장들은 “도의원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청년취업과 대학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여 주셨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셨다” 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황상조 후보는 연설에서 “12개 대학이 있는 우리 경산의 학생들을 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 메디컬소재사업등의 지역 국책사업, 지역 종소기업들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분열된 경산을 대화합으로 이끌고 인구 25만의 젊은 도시 경산을 새롭게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번 경산시장보궐선거에서는 젊은 층의 표심이 당선의 향배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