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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로 박기춘 의원이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3선 관록의 박 원내대표는 18.19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분"이라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소유자인 만큼 국회에서도 상생의 정치력을 발휘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가 경선에 앞서 민주당내 편 가르기, 진영논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며 "박 원내대표가 그런 굳은 각오를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박 원내대표 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여.야 관계가 더욱 원만해 지길 기대한다" 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런 길만이 "우리 국회가 싸우지 않는 국회, 국민을 위해 일 하는 국회, 민생을 챙기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여야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을 속히 처리하는 것이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자격으로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2013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을 오늘까지 처리하기로 합의 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