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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량 통신부대 주변 개발제한 확 풀린다
통신부대 운용체계개선에 3년간 국비 200억 투입

압량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압량 소재 통신부대(SEC 연구소) 주변의 개발 제한이 대부분 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31일 통과된 새해 예산안에 압량 통신부대 운용체계개선 예산이 전격 반영되면서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건물신축, 재산권 행사 등 개발제한 규제를 대부분 풀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압량 주민 최대 민원이자 국가 안보상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압량 통신부대 관련 민원이 극적으로 해법을 찾게 되었다.

압량 통신 부대 민원은 최경환 의원이 지경부 장관 시절부터 국방부와 긴밀 협의한 끝에 새로운 해법의 실마리를 찾았고, 이번 새해 예산안에 국비 20억원을 반영시키며 사업을 확정시켰다.

본 사업은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국방부 예산 200억원이 투입되어 사업이 완료되면 군용전기통신시설 특별보호구역에 따른 규제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압량과 자인은 물론 경산 전체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최근 경산은 지하철 2호선 개통에 이은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예타 선정, KTX 경산역 정차,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과 각종 첨단 국책사업 유치 등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압량통신부대 민원까지 해결함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거침없는 질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 의원은 막바지 새해 예산안 작업에서 기 확보한 대규모 국비 예산 외에도 청도 운문령 터널 5억, 차세대 건설기계부품단지 105억, 청도 코미디창작촌 조성 사업 30억원 등 추가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