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새누리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상주시 염산 누출사고와 관련, 신속한 수습과 주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재 생산공장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아직은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유독성 기체인 염화수소가 누출됨에 따라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고 인근 축산농가에서는 소들이 울음을 터뜨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사고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 당국은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하게 사고 수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주민들을 안심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구미에서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개별 공장의 안전 점검 뿐 아니라 정부의 관리 감독도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국은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유사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유독물질을 생산하고 다루는 공장과 기업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