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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어제 새누리당이 15부 2처 18청을 17부 3처 17청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포함 37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31일 정부조직법은 개정안을 행안위 전체회의에 상정 뒤 다음달 4일과 5일 인수위와 야당인사가 각각 3명이 참석한 공청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하고 7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다는 것.

따라서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며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원만한 출범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지난 29일 정부조직개편에 관한 TF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 민주당의 기본적인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오늘부터 여당을 통해 인수위가 제출한 37개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하겠다" 며 "인수위와 여야가 함께 모여 합의점을 도출한 후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조직법은 행안위와 해당 상임위에서 조속히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인수위 개편안에 대해 우리 측의 입장을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 며 "인수위와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원만한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