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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브리핑을 통해 "경제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하루빠리 인사문제를 완결하고 경제문제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달러, 엔 환율이 급락해 수출경쟁력이 저하되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대 EU 무역이 15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며 "상장사의 60%가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셋값도 치솟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11년 만에 55%를 넘었다" 며 "설상가상으로 작년 국세수입이 예산대비 2조 8000억원 정도 감소했고 세계잉여금도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박근혜 당선인은 경제 시험대에 놓였다. 현재까지 박 당선인은 인사 난맥상과 복지공약 수정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느라 경제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박근혜 당선인은 하루빨리 인사와 정무문제를 완결하고 경제문제에 집중하길 바란다" 며 "환율 방어와 경기부양, 물가안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경제위기의 현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여야정의 구체적인 논의가 즉각 시작돼야 한다" 며 "경제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민주당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