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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국무총리 후보자인 정홍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3일간에 걸쳐 실시된다고 밝혔다.

3일 동안 첫날은 국정운영 수행능력을 중점으로. 둘째 날은 공직시절 활동에 대한 평가, 도덕성에 대한 질의, 그리고 마지막에 증인 참고인에 대한 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이 밖에도 다른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 발표가 17개 부처에 대해 모두 완료됐다. 그 중 먼저 된 6개 부처에 대해서는 지금 예정된 일정이 오는 26일부터 28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1개 부처에 대해서도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그에 맞춰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우리 상임위 간사들과 위원장님께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청문회를 마쳐서 새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지금도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신상털기, 혹은 막무가내식의 흡집내기로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한 그런 구태의 모습을 되풀이 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불편한 속내를 밝혔다.

특히 "국방위의 경우, 어제 인사청문회 계획안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후보자 김병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속적 주장을 하면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보이콧하며 거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것은 국회의 직권남용이고 그리고 해야 될 직무를 유기한 것에 해당한다.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여부, 그리고 자격이 있는지 여부, 그리고 도덕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국회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해주실 것"을 민주당에 당부했다.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