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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위중한 안보 상황과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지난 주말 현역 군 정성들이 골프를 쳤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진상 파악에 즉각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정권 이양기에 나타날 수 있는 공직 기강 해이 문제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직무수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근 정전협정 백지화 등 북한의 위협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9~10일 현역 장성들이 군 골프장인 태릉골프장에 대거 방문한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