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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가평군수 보궐선거 투표율 높아
5만728명의 선거인중 2,998명이 투표해 5.91% 투표율 기록

가 평】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4·24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79개 부재자투표소에서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서울 노원구병 8.38%, 부산 영도구가 5.93%, 충남부여·청양군 5.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선거를 뽑는 경기도 가평군은 전체선거인 5만728명 중 2,998명이 투표해 5.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첫째 날인 19일 투표율은 1,323명이 투표해 2.6%, 둘째 날인 20일에는 3.3%(1,675명)로 나타나 주말인 토요일에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은 1,309명이 투표한 가평읍 8.16%로 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북면이 6.06%(208명)로, 청평면이 5.95%(710명)를 기록했다.
(△하면 4.31%(351명) △상면 4.06%(184명) △설악면 3.55(236명))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것은 우선 절차 간소화로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인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과거 부재자투표는 사전에 부재자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부재자 신고 없이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만으로 이틀 중 아무 때나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주지와 상관없이 재보선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투표율 상승의 요인이 됐다.

이번 4․24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사전투표율은 6.93%, 기초단체장은 6.80%, 광역의원선거는 2.77% ,기초의원선거는 1.37%를 기록했다.

오는 24일에는 가평군수 등 보궐선거는 06:00부터 저녁8시까지 3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가평군수 보궐선거에는 김봉현(41·민주통합), 육도수(54·무소속) 박창석(56·무소속), 정진구(57·무소속), 김성기(56·무소속)후보가 출마했다.

도의원 1선거구에는 김용기(60·새누리), 송기욱(50·무소속)후보가, 2선거구에는 오구환(55·새누리), 김춘배(47·무소속)후보가 출마했다.

가평/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