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20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기 체체로 당직을 개편한다.

지난 15일로 취임 2기를 맞은 황 대표는 박 근혜 정부에 대한 강력한 당 지원 체제를 갖추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 핵심 당직자들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다. 개편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사무총장과 제1·2사무부총장, 전략기획본부장, 홍보본부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으로는 홍문종, 원유철, 이완구, 정갑윤, 장윤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친박계 핵심 인사로 알려진 홍문종 의원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변인에는 유일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이번 개편 후 2기 체제를 통해 대선공약과 경제민주화 법안 입법을 추진하고 일자리를 위한 초정파적 범국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