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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23일 11명의 신임 원내부대표단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추가로 임명된 원내대표단은 신동우(서울 강동갑), 이우현(경기 용인갑), 이헌승(부산 진구을),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김진태(강원 춘천), 김한표(경남 거제),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류지영(비례), 강은희(비례), 문정림(비례) 의원이다. 이들은 원내서 각 부문의 부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여성 원내공보 부대표, 즉 여성원내 대변에는 향후 당헌·당규 개정이 이뤄진 뒤 강은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여성, 기획, 법률, 섭외, 대외협력, 의사 등의 분야에서 당 원내부대표단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과 2014년은 새누리당의 집권 초기고 국정운영의 기틀을 다지고 민생회복을 위해 혼신의 정치적 노력을 다 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앞으로 1년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성과를 쌓아가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길을 개척해나갈 귀중하신 분들을 원내대표단에 모셨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2일 새누리당은 원내공보부대표에 홍지만(대구 달서구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선임한바 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