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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이 진보정의당 새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진보정의당은 17일 의원단(김제남·박원석·서기호·심상정·정진후)이 지난 13일 의원총회를 통해 심상정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제민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보정의당이 실천과 책임의 중심에 서겠다”며 “민생정치 1번지라는 진보정치의 명예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치개혁 연대’ 구성을 공식 제안하는 것으로 여야 정치권에 ‘첫인사’를 했다.

심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 당론으로 제기했고 문재인 당시 후보와 공동으로 합의했다”면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서도 강하게 제기하고 있고 새누리당에서도 지지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 출생 △명지여고 △서울대 역사교육과 △서울노동운동연합 중앙위원장 △전국금속노조 사무처장 △민주노동당 당대회 부의장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진보신당 공동대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17·19대 국회의원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 △제18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