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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가 환경수도 수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토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명욱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황용원 공동회장 등 환경 시민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기후변화대응 정책 주요 추진사항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역할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수원시 심균섭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수원시 온실가스 저감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절대적이며 수원시민 한사람이 온실가스 1톤씩을 줄여 110만 톤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과 노원에코센터 강시원 사무국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최해순 장학사, 수원환경운동센터 김성우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 나서 수원시민들이 환경수도 추진에 걸 맞는 기후변화대응 실천역량을 키우고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의 기후변화대응 실천 활동들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명욱 위원장은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수원시민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내년 건립예정인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1년 9월 ‘환경수도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40% 저감하는 노력을 통해 지구촌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시민 및 청소년의 실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권선구 탑동)을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수원/박상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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