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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면(면장 박장표)은 10일 11시에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박두환 경산시의회의원,관내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 6월 20일 경산시명예남산면장으로 위촉된 백서재 명예 남산면장님이 1일 면장 체험을 위해 직접 참석에 눈길을 끌었다.

백서재 명예 남산면장은 남산면 반곡1리 출향인사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대영전자(주)대영일렉, 해외법인 DAEYOUNG MANUFACTURING (PHILS)INC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지역 중견 기업인으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산업포장 수훈 등 명망있는 기업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이날 백서재 명예 남산면장은 이장회의에 참석해 주요 면정 사항에 대해 이장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관내 이장 및 직원들과 함께 오찬자리를 마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오후에는 남산면 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인사를 드리고, 에어컨 1대와 휴게실내 쇼파를 직접 기증했다.

이날 1일 면장체험 행사를 개최한 박장표 남산면장은 명예 남산면장 위촉을 축하드리며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기업인으로 쌓아온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백서재 명예 남산면장은 “내 고향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지역민과 함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명예읍면동장 제도는 지역출신 출향인을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 및 시정참여 등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명예 남산면장은 분기1회 이상 면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각종 지역행사 참여 및 시책 홍보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 후견인 역할 담당하게 된다.

경산/ 최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