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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 일정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 김성태 노철래 김을동 이철우 김동완 이장우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 신계륜 추미애 양승조 전해철 의원, 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 여야 각 6명씩 총 12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 구성과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내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경제분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 60여 명이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각종 현안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