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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오늘(1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여야 간사에 대한 의결 및 향후 특위 운영과 관련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개특위는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위원수는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에서 주호영·김학용·장윤석·홍문종·김희정·박대동·성완종·이노근·이우현 의원 등 총 9명이, 민주당에서는 문병호·박기춘·김영주·황주홍·윤후덕·김성주·도종환·한정애 의원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임됐다.

여야 간사는 김학용·문병호 의원이 각각 맡았고, 이들은 이날 1차 회의 후 앞으로 특위 운영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간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