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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축회관에서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을 만나 재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올 한해 재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경제부흥을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R&D) 확대를 포함한 창조경제 구현, 중소협력사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 등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재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전경련 회장단과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2월26일 회장단을 만난 바 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