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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 비난 "중립성이 이런 건 줄…"

민경욱 전 KBS앵커가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5일 내정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KBS 보도국 문화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경욱 내정자는 언론인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졌다. 청와대 대변인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자 출신인 민경욱 내정자는 KBS 9시 뉴스 메인앵커를 하다 현재 KBS 보도국 문화부장을 맞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1995년 제 22회 방송대상에서 보도기자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또 2012년에 제 3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경욱씨, (당신이 말하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쓴소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