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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수의원)는 지난 24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총 13건에 대해 2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특별위원회의 이번 현장방문은 의원별 의정활동을 하면서 민원이 제기된 탄벌동 A마트 인근에 위치한 완충녹지 해제 요청 민원을 비롯한 오포읍 양벌리 및 능평리 도시계획도로 관련 민원, 곤지암읍 삼리 및 만선리, 도척면 방도리 도시계획도로 민원 등 대해 해제여부를 검토코자 실시됐다.

위원회는 지난 1월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2013년 의회 보고 대상 570건 중 광주시(도시계획과)에서 폐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출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30건 및 민원 신청 7건을 포함, 총 37건에 대해 1차 현장방문을 실시한바 있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지금까지 불합리하게 계획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민원사항을 참고로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1, 2차 현장방문 토대로 이번 보고된 570건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해제권고 내용이 포함된 결과보고서를 특별위원회 및 3월중 임시회 본회의의 각각 의결을 거쳐 광주시로 해제권고할 예정이다.

광주/이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