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경북도의원(55세)이 10일 청도 신도리 새마을발상지 광장에서 오는 6.4 지방선거 청도군수에 출마를 공식 밝혔다.
다음은 김하수 경북도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청도 군민 여러분!
경상북도 의회 의원 김하수 인사 올립니다.
오늘 세계의 최빈곤 국가 속했든 대한민국을 40년 만에 세계10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들게 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역사의 현장 신도리에서 기쁨과 영광의 마음을 가지고 군수출마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 속에 도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지도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청도의 일꾼으로 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은 청도군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군민 여러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혁신과 발전 통합이라는 숙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지도자의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열정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 가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인적자원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저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4년의 의정활동 중 무소속으로 예산결산특별소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예산집행의 공정성을 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도의원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인정마저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군민에 대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제 그동안 청도를 움직인 기득권은 양보하고 진정으로 군민의 일상적 삶의 질과 모습을 생각하며 군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공유하는 따뜻한 가슴으로 생활정치를 할 줄 아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 할 때입니다. 또한 생산적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상생의 정치를 할 줄 아는 행정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도덕적인 사람이 필요한 때 입니다.
존경하는 청도 군민 여러분!
2014년을 기점으로 청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청도는 전문적인 행정마인드와 합리적인 정치역량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강한 추진력과 냉철한 가슴을 가지고 사리사욕 없이 오직 청도군민만을 생각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 김하수는 준비된 지도자입니다. 저 김하수는 군민이 주는 권력과 권위를 군민을 위해 쓸 줄 아는 지혜와 경륜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정치인으로 뜻을 세운 12년의 세월이 그냥 권력을 잡기 위해 보낸 것이 아니라 청도군민들을 위해 지혜롭고 멋진 생활정치를 할 수 있도록 내공을 쌓은 시간이 이었습니다.
이제 저 김하수가 청도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창조적 리더십과 합리적 카리스마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청도 군민들을 향한 충심과 청도사랑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에 결초보은 하고자 청도 군수로 출마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미 청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밑그림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따라서 희망과 풍요가 넘치는 가장 이상적인 지역공동체를 건설할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청도군민 여러분!
저 김하수가 더 큰 일꾼으로서 보다 더 큰 청도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몇 가지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청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이 살아나야 합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 대응전략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업정책이 필요합니다.
▲농축산물에 대한 국가의 인증 및 지자체의 보증제도 실시와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 장제도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유치 TF팀을 설치하여 산동지역의 산업단지건설(대기업 및 중견기업유치)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와 대구 그리고 경산을 연결하는 광역권 전철망을 청도까지 연장추진 되도록 하여 새로운 청도의 성장 동력으로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도 새마을 엑스포를 개최 하겠습니다.
▲인구유입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아파트단지 건설과 대규모 전원주택을 조성하여 활력 넘치는 청도를 건설 하겠습니다.
▲청도의 유수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콘텐츠 및 관광상품 및 개발을 통한 문화 융성의 시대를 열어 군민들이 느끼는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여 자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도군 전 지역을 생명수인 운문댐을 조기에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마을 정신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우리 청도군은 새마을 운동이라는 세계적 자산을 가지고 있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을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의 모맨텀으로 삼겠습니다.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발전모델로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 자본을 획득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은 선거 기간 중 공약집에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청도 군민 여러분!
저는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도 안팎으로 희망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사람은 철저한 계획과 추진력, 의정경험과 행정능력을 갖춘 저 김하수 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현장행정으로 백 번의 말이 아닌 한 번의 실천을 더 중요시 하면서 저 김하수가 희망이 샘솟는 청도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를 더 큰 일꾼으로 만들어 주시면 반드시 보다 더 큰 청도를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3.10
김 하 수
청도/석재길기자
[전문]김하수 경북도의원, 청도군수 출마선언문
입력날짜 : 2014. 03.1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