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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지지율이 예전 같지 않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게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2.0%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공동대표로 14.8%를 기록하며 정몽준 의원과의 격차가 7.2%p로 더 벌어졌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6%으로 안철수 의원을 2.2%p 격차로 추격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8.4%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7.3%, 김문수 경기도지사 6.3%,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고문 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0%였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