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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6.4 제주지사 후보로 신구범 전 제주지사를 추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신구범 전 지사 추대는 김우남, 고희범, 신구범 3명의 예비후보와 오수용, 김재윤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의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당초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려 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경선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후보간 합의를 통해 추대를 논의해 왔다.

한편, 김우남, 고희범 예비후보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함께 하기로 했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