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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가 1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선 3,4,5기(12년) 군정을 마무리했다.

2002년 7월 민선 3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 3선에 성공한 나소열 서천군수는 비전을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으로 설정하고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 유치,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조성 등 최고의 복지프로그램 운영, 봄의 마을 조성, 친환경농업육성, 지역순환경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 서천 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나소열 군수는 퇴임사에서 “민선 5기 군정을 1달여 남겨놓고 마무리하게 돼서 그동안 저를 아끼고 도와주신 군민들과 공직자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며 ”군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군수직을 떠나지만 중앙무대에서 서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퇴임식 후 나소열 군수는 참석한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청사를 떠났다.

한편, 나소열 군수가 퇴임함에 따라 오일교 서천 부군수가 민선 5기 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군수 권한대행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충청/김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