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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0일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성금' 2억5300여 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성금은 국회의원 5월분 수당의 10%를 갹출한 금액인 1억9327만원에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과 익명의 의원 1명이 기부한 3000만원, 국회 직원 등의 모금액 2988만원을 합한 것이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국회의원 및 국회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성금이 세월호 피해가족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