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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8일부터 6월 임시국회 시작…세월호, 인사청문회 공방

6월 임시국회가 오는 18일부터 소집된다.

국회 사무처는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등 여야의원 274명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해옴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임시국회를 개회한다고 14일 공고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8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있다.

또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을 비롯해 상임위별로 세월호특별법 제정 등 세월호 후속대책과 관련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

여야가 아직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16일 주례회동을 가짐에 따라 이날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