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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내외의 국제재판소 관련 주요인사 10여 명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포함해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과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권오곤 재판관 등이 박 대통령과 오찬을 가지며 국제적인 관계망을 강화시켰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인권향상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북한 주민 인권의 향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의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법치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인류가 겪었던 노고와 한국의 노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은 경험을 제3세계와 전세계에 법치와 관련해 진통을 겪고 있는 각국에게 적극 공유하고 국제적인 법치주의의 실현과 인권보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서울/황혜진 기자